정말...........왜사니

니들이 뭔데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내가 정말 이세상에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흉측할수가 있지..?
라고 느낀건......... 어느새 세상의흐름을 알아갈시기...
초등학교즘................................
그리고 덤덤하게 넘어간 초등학교시기..................
그러다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고 속세의 맛을 알아갈시기..
이 세상에서 제일 닮기 싫은 사람, 닮아선 안될 사람 인간일수가 없는데 인간의 탈을 쓰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사람..
....... 그리고 꼭 인간이 인간을 죽이고 손에 피를 묻혀야만 살인자가 된다는 이론을 벗어나
인간이 인간을 말로 행동으로 인간이 인간에게 해선 안될 경지를 넘어서는 그 상식을 벗어나고도 멀쩡하게
그 인간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거리를 활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즘....................
이미 내게 보이는 모든 세계는 망가져있었다...
순수한 흰눈도 아름답게 보이는 꽃잎도...... 푸르고 넓은 하늘도 하염없이 넓고 아름다운 바다도........
다.........거짓부렁이로 보이고 다 가식적으로 보이고 다 위선적으로 보이며 다...... 무언가에 더럽혀져 묵사발 난........
그 추악함을 감추려 짜여진 하나의 눈속임으로 밖엔 비춰지지 않았다…
순수하다는게 무엇인가
티끝하나 더럽혀지지 않고 지금 막 공장에서 만들어져 기스 하나 흉터 하나 나지 안는체 그대로 비닐에 포장되어
세상밖을 나가는........ 흰 도화지처럼.........
물처럼 하염없이 맑고 잘라도잘라도 잘라지지않으며 끊으려 해도 끊을수 없는 그렇게 맑고 투명한것............

그리고 순수하지 않다는건 무엇인가
티끝하나 흉터나 상처가 남아 더러워질때로 더러워져 더이상 무언가를 적을려해도 적어낼수 없을정도로 더러운거..
마치 흰눈이 더럽혀져 결국은 진한 회색의 고체덩어리로 얼어버리는것..........
맑고 투명했던 물이 흐리멍텅해져 더이상 쓰지 못할정도로 오염되어 버린다는 것..........



............... 순수 하고 청초하고 맑고 퉁명스럽고 ................................................................................................



난 아직 내가 순수하다고 믿고 싶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난 내 핵심을 가운데 깊숙히 쳐받아놓고 거기에 담을 하나,둘 차례차례 쌓아왓다..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나의 핵은 보이지 않고 철처럼 차갑고 무거운 쇄들과 험학하게 그지없는 바늘과 고문도구로
칭칭 감겨 쇠사슬로 또 꼼꼼하게 감겨 아예 그 핵이 보이지도 느끼지도 안을정도로 칭칭휘어 감았다................

온갖 잡다한 도구로........... 구리로 나무로 박스로 휴지조각으로 종이로 철로 비닐로 플라스틱으로 유리로 철로
그렇게 흉측하게 끔찍하게 칭칭 휘어감았다..............................................................

그덕에 난 내 핵은 상처를 받지도 타격이 가하지 않고.. 멀쩡할줄 알았다...........
그러기에 이 악물고 살수 있었고
하지만 그건......... 나의 오만함.................................
나의 기고함........................ 기가찬 실수................
그렇게 담을 쌓고 또 쌓고 꽁꽁 숨겨둬야지 란.. 그 생각 하나로 내 핵에 기스가 나고 내 핵심에 상처가 덧나있었단..생각따윈......

................ 인간은 참 간사하고 위선적이며 이기주의며 건방지고 기고만장하며 덧없이 하늘 우러러 부끄러울줄 모르며
가식적이며 무험하다................................

지금은 좋지 안는 모습만 보인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될까봐 벗어나게끔 세계관을 하나 나름대로 만든건데
.......... 당연히 그들에겐 이해가 가질 않겠지..

그러니 아니꼽다고 헷꼬지 하고아니꼽다고 날 죽이네 살리네 구워삶네.. 하고
.........



난 지금 그들이 하는 말처럼
능력도 힘도 무엇하나 .......... 멀쩡하게 가지고 있는게 없다.

그나마 자기네가 어떤 인간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하는게 어디냐고 위로삼자.오늘은..
자기입으로 자기가 얼마나 치사하고 취약하고 불쌍한 조재인지 나에게 호소했으니..
그나마 오늘은 눈감자.. 그런생각으로 지랄하는 말을 들었다 고히...



그런데 결국은 나한테 하는 소리는 이렇다
" 난 널 어쨌든 어떻게 키웠든 키웠다 거기에 은혜를 모르고 니가 지금 잘난게 뭐있다고 그렇게 내마음에 들지않게 행동을 하냐
너가 이제와서 내 성에 차게 할려해도 난 봐줄까말까다 니깟게 뭐라고 날 열받게 하느냐 하찮은주제에 지 주제도 모른채 어디서
따박 따박 니 생각 니고정관념을 논하냐 미친거 아니냐 돌은거아니냐 입닥치고 하란대로 해라 그렇다고 아니꼬아 마지못해 하는것도 꼴보기 싫다 그러니까 니 꼴리는대로 살어라 왜 감히 니가 뭔데 내돈을 탐내냐 미친거아니냐 꺼지던가 내 개가 되던가 해라
니깟게 가봤자 어딜가겠느냐 돈있고 능력있는 인간이 나밖에 없지않으냐 그럼 꿀어야지 그럼 꼴리는대로 빌빌 빌붙어서 살아야지 어디서 니깠게 존심을 내세우고 지랄이냐 어디서 갈키러 들어 난 내가 어떻게 개같이 살아왔어도 지금 우리의 결과물에 만족한다 그러니 니깟게 토달아봣쟈다 니따위 우리 명성에 기스 하나 나지 않을 조물래기 쓰래기지만 난 그래도 널 키웠으니 키운대가는 해라 "
..............피식
웃음이 난다

어이가 없다


그리고 그런 말 들어도 반박할 능력이 없는 나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수치심을 느낀다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나 자신이 너무 쓰래기 같아
나 자신이 너무 쪽팔리고 한심해서..





그럼에도 죽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비오는 오늘 구름이 미친듯이 빨리 흘러가는 그 하늘을 멍하게 쳐다본다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
.. 알수 없는 미련이다
이렇게 거지같이 살았는데 한번쯤은 날 능멸하고 무시하고
날 깔보고 날 이용한 인간들에게 당신들은 쓰래기에 불과하다
돈이 다라며? 그럼 나도 이제 돈이 있으니 어디 이 돈을 유용하게 써보겠다, 그러니 잘 지켜봐라
니네가 나에게 한짓들 그렇게 돌려줄테니 고스란히
잘난 니네 얼굴에 돈을 똥통으로 바꿔서 줄테니 감지덕지 해라 라고..
그렇게.............

너네가 억울해하는 꼬라지좀  볼려고
이 드럽고 역겨운 세상 사는거다
나 무시했더니 꼴 좋다 라고 되려 비웃을 그날만을 기다리는것이다..


그래서 난 죽지 못하는거다..
그래서 난 뛰어내리지도 번개탄으로 숯으로 잠들수가 없다..
악에 바친 마음때문에
쉽게 이 세상 뜰수가 없다


그래서 죽을수가 없었다..
................................
그래서 살고있는것이다






이걸.......잊어먹으면 안돼..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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